•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 현장 사고로 고인이 된 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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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21.02.19

     .
     안전관리의 총 책임자인 삼성물산의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어제 19일 오후 3시 30분경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작업중 노동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안전관리의 책임자인 삼성물산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사고는 터빈동 고층 작업 중 제대로 고정 되지 않은 발판을 딛어 7m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명백한 안전관리의 문제이며, 건설현장의 총 관리자이자 책임자인 삼성물산은 사고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노동자 사망사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10월에도  작업 중이던 인부가 머리에 낙석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건설 현장의 위험성에 따른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더욱이 사망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반복되는 안전의 문제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삼성물산은 무거운 책임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며, 재발방지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까지 노동 현장에서  참혹한 죽음의 행렬을 지켜봐야 하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의 법적 조치인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초 통과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의 시행이 50인 미만사업장(전체98.8%)에겐 3년 유예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현장 책임 구조가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하청업체인 현실에선 원청인 대기업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를 통해 삼성물산은 법망을 피해 안전 책임을 하청업체에 전가해선 안 되며,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지고, 방지 대책을 충실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물적 가치도 사람의 생명보다 중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위한 자본의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지켜주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2021. 02. 19.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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